■ 진행 : 김주영 정치부 기자 <br />■ 출연 : 김태호 제21대 총선 무소속 당선인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제의 정치인과 정치권이 돌아가는 생생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. YTN 정치 인터뷰 당당당. 오늘은 무소속으로 21대 총선에 나서서 3선 의원으로 돌아온 무소속 김태호 당선인 모셨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본격적인 질문을 드리기 전에 요즘 언론에서 그런 평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. 보수 성향 무소속 4인방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조용한 당선인이다. 특별하게 말씀을 아끼는 이유가 혹시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김태호] <br />요즘 정치인이 말하는 거, 귀담아 신뢰감 있게 들어주는 사람 있습니까? 특히 우리 야당, 많이 그 신뢰를 잃은 것 같고 공감 능력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. 지금 어떤 이야기가 소용있겠나, 이게 지금 당장은 제 마음이고요. <br /> <br />제가 무소속 당선된다는 게 간단치는 않은 것 같아요. 절박한 그 많은 분들의 네트워킹이 있어야 되는데 그분들 인사하느라고 바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알겠습니다.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셨던 것 같은데 그래도 오늘은 최대한 솔직하게 말씀을 덜 아끼면서 말씀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 일단 이번 총선에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승리하셨습니다. 축하드리고요.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. <br /> <br />[김태호] <br />승리라기보다도 야당이 참패한 가운데서 마음이 굉장히 무겁습니다. 이 와중에 또 저를 선택해 준 배경은 우리 경남에 저희 지역구가 참 어렵습니다, 경제적으로. 지리산, 가야산, 덕유산 3대 국립공원을 다 끼고 있는데 참 경제적으로는 험지거든요. 그래서 지역의 어떤 변화에 대한 기대도 있고 또 문 정부에 대한 국정운영에 제대로 역할을 해서 큰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바라는 그런 마음들이 같이 복합적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알겠습니다. 총선 전에 조금 껄끄러울 수도 있는 질문인데요. 이번 총선 공천 과정에서 미래통합당은 김 당선인께 공천권을 주지 않았습니다. 어떻게 보면 서운한 마음, 이런 것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. 어떠세요? <br /> <br />[김태호] <br />저도 잘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. 당이 어려울 때 험지 출마를 요구하면 당당히 응해야 되는데 사실 저도 험지를 피해 보지는 않았습니다. 당이 어려울 때 기꺼이 피하지 않았고, 그런데 이번만큼은 다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061725298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